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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주식 이평선(20일/60일/120일/240일)의 쉬운 이해_2

by 트리캐쉬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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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선이란?

기간동안의 종가를 산술평균한 값을 이은선. 그것보다는 그 기간동안 매수한 사람들의 평균 매수가격으로 이해하자 했다

이 의미를 토대로 시야를 확대해봄과 동시에 매수/매도에 적용할 수 있는 시점을 유추해보자

 

이동평균선의 기울기 분석

1) 이평균선의 기울기가 우상향한다면?

 

  평균가격이 상승하는 중이다. 부동산도 중고제품도 모든 재화의 경우 수요와 공급 법칙에 적용된다. 시중에 인기가 급 상승하여서 구하지 못한 상품들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논리다. 예를 들면, 포켓몬빵이다. 인기에 편승하여 빵 자체의 가격도 비싸짐과 동시에 그 안에 들어가있는 띠부실의 경우 희소성의 정도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이다. 빵 제조사였던 곳도 공급을 늘리진 않았다. 결국에는 수요는 늘고 공급은 한정적이니 가격은 가빠르게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대다수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되었다. 당근에서 현재 가격은 최고점대비 반토막에 불과하다. 희소한 띠부실의 경우에도 그렇다.

 이동평균선의 기울기가 상승하는 모습은  결국에는 평균가격이 상승한다는 말이다. 가격 상승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앞선 포켓몬처럼 유행이 될 수 있으며, 일반 개미투자자들은 모르는 호재가 반영되는 중일지도 모른다. 가격이 오른다는 건 관심이 높아진다는 것인데, 자연스럽게 거래량도 상승하게 된다. 이동평균선의 기울기가 우상향한다는건, 평균 매수가격이 오르는 것이며 이 말인 즉 누군가들은 그 해당 주식에 긍정적인 모습을 예측하고 매수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주식의 격언이다. 수익을 얻기위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예측하고 그것이 반영되는 시점에 투자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동평균선의 기울기 상승은 평균가격이 상승한다는 의미 -> 가격 상승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해당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과 전망을 예측한 사람들의 매수 행위를 반영 -> 거래량 증가와 이어지는 상승추세

 

2) 이동평균선의 기울기 하락

 

 평균가격이 하락하는 중이다. 포켓몬빵이 한때의 정점을 찍은 뒤, 인기가 시들어지든 기업의 사회적인 이슈로 불매운동이 일어난 영향이든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한다. 포켓몬빵과 띠부실의 관심은 적어진다. 투자의 목적으로 구입한 학생들은 직전 고점을 형성한 가격보다 싸게 팔기 시작한다. 포켓몬빵과 띠부실의 가격은 떨어진다. 주식도 이와 같은 논리로 이어진다. 사유가 다를수는 있지만 논리는 비슷하다. 

 이동평균선의 기울기가 하락하는 중인 모습은 평균가격이 하락하는 의미이다. 그 해당 종목의 실적 전망이 어두워지든 업황이 어두워지든 아니면 사회적인 이슈가 발생했든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부정적인 전망이 많다는 의미이다. 부정적인 전망을 갖은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할 것이며 빠른 탈출을 위해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를 하기 시작한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동평균선의 기울기 하락은 평균가격이 하락한다는 의미 -> 사람들은 해당 종목에 관심이 없고,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지는 상황 -> 관심의 하락은 거래량 하락 -> 거래량이 없으니 더 싸게 팔기위해 낮은 가격 매도 시도 -> 거래량 하락과 우하향하는 가격

 

3) 이동평균선의 횡보

 

약 보합세인 구간이다. 평균가격이 일정한 상/하 폭에서 움직이는 구간이다. 눈치 게임이라고 보면될 것 같다. 누군가는 지키기 위해 가격이 하락하면 매수를 하고, 누군가는 탈출하기 위해 매도를 하는 양면적인 구간이다. 갑론을박, 찬/반이 양립하는 팽팽한 구간이다. 부동산도 그렇다. 일정기간동안 상승을 하면 기사에서  '00억 돌파 후 매수자와 매도자의 숨고르기'  이런 문구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주식의 이동평균선도 동일하다. 일정기간 상승을 하였다면 더 상승하는게 맞는지, 너무 오른건 아닌지 수 많은 투자자들의 의견은 상이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세력들도 여럿이기에 그 들에게도 고민 스러울 것이다. 

 약보합세의 포인트는 어느 구간인지와 거래량(관심)이 어떠한지에 따라 해석을 달리해야 될 것 같다. 큰폭의 상승 후의 약보합세에 거래량이 감소하였다면 조정으로 볼 수도 있다. 반대로 큰폭의 상승 후 약보합세에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크게 수반이 되었다면, 상승을 이끌었던 주체들이 빠져나가 하락이 예측될 수도 있다.(물론 아닐 수도 있다. 주식은 한가지 측면으로 예측해서 100% 맞다고 추측할 수 없다.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야 한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횡보는 숨고르기 장세라고 볼 수 있다. 거래량이 적을 수도 있고 많을 수도 있다. 횡보 중에는 포인트가 횡보를 마치며 나오는 방향성과 거래량이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초보가 관심을 가져야할 이동평균선 기울기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자가 아니고 리스크를 관리하며 소소한 수익을 거두며 발전하기를 바라는 초보자라는 전제조건을 건다. 그렇다면 관심이 있을 때 우리가 투자해야되는 시점으로 삼아야되는게 확률상 높다. 역세권/브랜드/학세권/대단지 등의 조건을 충족한 아파트들이 관심이 높다. 관심이 높기에 거래도 활발하다. 가격 상승기에 이 조건을 갖춘 아파트들이 더 잘오르며 하락시에도 방어가 잘된다. 극단적으로 빌라의 경우는 매수를 할때 싸게 살 순 있지만 정작 본인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할 떄 처분도 어려울 뿐더러 가격 상승기에도 수혜를 받기에는 상승 폭도 높지 않다. 일반론으로 누구나 다 아는 상식으로 접근하며 생각하자. 다들 달리는 말에 올라타야된다.

 

글을 마치며..

 이동평균선을 공부하며 어려운 사전적 정의보다 심리를 이해하며 깨달음을 많이 얻었습니다.

글의 논리가 어설프지만, 이해한 부분을 최대한 정리하며 작성하였습니다. 포켓몬빵은 아이가 좋아했기에, 부동산은 항상 많은 관심이 많았기에 예를 들어보았습니다. 다들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주변의 정보보단 나만의 로직을 갖기 위해서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해당 산업에 엄청난 인사이트와 세력이 아닌 경우 가격이 싸다고 가격만 보며 투자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해서 많이 물리기도 하였습니다.

관심이 많은 구간(이동평균선 기울기가 상승), 최소한 가격의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약보합세의 구간에 있는 종목을 매수하여 확률을 높이는데 경험을 쌓는 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이동평균선을 공부하며 이해한 부분을 끝마치고자 합니다. 

 

또 다른 시리즈로 공부한 부분을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