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종목분석_실전학습 LS전선아시아

주식종목분석이자 실전학습을 LS전선아시아 기업으로 시작한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발전하고자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다. 흔한 투자(?)습관을 버리고 나만의 로직을 수립하고자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정리도 해보고 그걸 바탕으로 적용도 해볼 계획이다. 영어 문법만 안다고 토익 RC를 다 맞출 순 없었다. 해답지를 보며 아 이거였지 무릎을 탁 쳤던 기억들은 다들 공감할 것이다. 문법/공식만 숙지했다고 문제를 풀 순 없다. 반복과 숙련이 되어야 정답이 보이게 된다. 이런 과정이라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보이는 그림이 나오면 관심을 갖고 나름대로의 분석을 하여 투자/트레이딩하는 연습을 해보고자 한다. LS전선아시아가 상승한다는 소리는 아니다. 추천도 아니다. 올바른 투자 습관을 갖기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여겨줬음 한다.

 

LS전선아시아 기술적분석

일봉의 관점에서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 나왔다. 단기적 트레이딩 관점에서다. 20일선 상향 변곡을 위해 필요한  단기 이평선인 3일선의 쌍바닥이 보였다. 20일선의 2차 상승변곡점을 기대할 수 있는 지점이라 생각된다.

 

거래량의 관점에서도 매력이 있다. 1차 상승의 동인이 된 거래량. 그뒤 거래량의 줄어들게 되는데, 1차 상승 고점대비 하락은하였지만 거래량이 감소한 폭대비 주가는 일정한 가격대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있다. 거래량이 감소하면 관심이 줄어들게 되는것이며 이에 따라 주가는 하락하는 게 일반적인 흐름이라고 앞서 언급한 적이 있다. 거래량이 감소하는데 횡보하는 것은 누군가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거로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 그러하였다. 1차 상승 뒤 주가는 거래량 감소와 하락을 보이게 된다. 하락을 하던 주식은 60일 이평선에서 지지를 받은 뒤 횡보하게된다. 거래량의 볼륨은 앞서보다 더 줄었음에도 불구하고다. 그래서 그 시점의 수급을 보니 기관들의 수급이 들어오고 있었다.

 

기술적으로 정배열이며, 3일선의 쌍바닥과 이평선들의 방향이 우상향을 보이며 기관의 수급도 있었다. 이게 내가 관심을 갖게된 포인트이다.

 

LS전선아시아 재료찾기

1차 급등은 10/12일(10.05%), 10/13일(23.26%), 10/16일(16.49%) 나왔다. 이유는 3분기 실적과 베트남 국영기업과의 사업협약 체결이였다.

 

10/12일 베트남국영기업과 해저사업 양해각서 체결기사

LS전선아시아, 페트로베트남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해저사업 나선다

 

10/13일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와 3분기 긍정적이 실적이 기대된다는 기사

키움증권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근접”

 

희토류에 대한 재료도 있다. 희토류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 일본, 유럽의 자동차 기업들이 희토류를 쓰지 않는 전기차 모터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기사도 첨부한다. 

 

LS전선아시아, 희토류 시장 뛰어든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thelec.kr)

 

 

"중국 의존 줄인다"...희토류 없는 전기차 기술 개발 속도전 (newspim.com)

 

 

기업분석

기업분석을 제대로 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지식이 필요하다. 최소한의 부분에 대한 것들을 시작으로 범위를 넓혀보자. 회사가 돈을 잘벌고 있는지와 빚은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전망은 어떠한지에 대한 내용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유보율 ,ROE, 부채비율이다. 매출액/영업이익은 사업을 잘하고 있는지, 유보율은 혹시 모를 리스크에 대한 기초 체력은 어떠한지, ROE는 자기돈으로 돈을 잘벌고 있는지에 대한 지표이다.

 

 

상기 표는 키움증권의 기업분석(0919) 화면을 캡처하였다.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있으며, 유보율도 높을 수록 좋지만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 부채 비율도 다소 높은 편에 속해서 아쉽다. 통상 부채비율은 100% 미만, 유보율은 1,000% 이상인게 좋다. 초보일 수록 안전한게 좋기 때문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아쉽긴한 지표이다.

 

 

분기로 보면 조금 안정감을 여길 수 있다. 23.3Q 눈에띄는 영업이익과 줄어드는 부채비율이다. 좀 더 자세히 들여봐야겠지만 사업이 23.3Q 기준으로는 나아졌음을 알 수 있다.

 

추가공부_리포트

전문가들의 리포트를 찾아보자. 그들은 전문가들이다. 우리가 해당 기업과 그 기업이 속한 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공부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소요된다. 가성비가 떨어질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 산업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컨닝해보자. 구글이나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내가 찾은 리포트를 간단하게 요약하면(출처 : 대신증권 박강호님 '3Q 영업이익은 최대' 23.11.02)

 

1) 3Q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을 큰폭으로 상회

2) 3Q 수익성 제품의 매출 증가로 이익율 개선

3) 24년 성장도 유효하다(베트남의 성장, 초고압선, 해저케이블)

4)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은 과도한 수준 및 밸류에이션 부담 반영.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하향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이익도 개선되었고 발전 가능성도 있지만, 단기 급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시각이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

장기적인 뷰를 갖고 적금처럼 투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돈이다. 정보의 접근성이 손쉬운 세상이지만 그만큼 다양하기에 시간이 오래걸리며 의견들이 분분할 수 있다. 100%는 없다. 최소한의 기업정보와 전망을 훑어보고 기술적으로 보이는 자리와 시장 메이저 플레이들의 수급을 체크하며 소폭의 이익을 취한다는 관점으로 트레이딩에 도전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매수/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님을 다시 밝힙니다. 그냥 이러한 로직으로도 트레이딩 할 수 있겠구나라는 정도로 글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