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공부

기업분석 공부

by 트리캐쉬 2024. 10. 11.
반응형

 

어떤 기업을 봐야할지 초석을 다지느 개념으로 좋은 가르침을 주시는 분의 글을 읽고 요약용으로 남깁니다.

개인 학습용 기록입니다.

 


■ 순이익은 판매가격 x 수량 - 비용(PxQ - C)

기업의 이익은 그 회사가 파는 재화의 가격에 수량을 곱하고 재화를 만들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차감한 금액입니다.

손익계산서의 여러 항목을 심플화 한거죠

 

 

일단 매출이 우선입니다. 매출이 나와야 돈을 벌 수도 있게되니깐요

저와 같은 직장인은 연봉이 매출이 되는거죠. 


■ 매출이 제일 우선.. 매출을 높이려면?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이 팔던가 아님 가격을 높이던가 2가지 방법 뿐입니다. 

 

가격을 올리려면??

-> 수요>공급이 많아야 합니다. 수요는 소비자들의 니즈.. 공급은 기업들의 공급인데 보통 Q증설 공장 증설 등이 해당됩니다. 

 

-> 가격을 올릴 수 있다면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가격 자체만 인상하기에 원재료나 인력을 추가로 뽑을 필요가 없죠. 물론 증설도 필요없습니다.

 

-> 가격 인상은 했고 판매 수량이 변화가 없다면 실적 반응도 빠릅니다. 1월에 가격을 올렸다면 2월 내지 3월에 빠르게 실적 확인이 가능하게 됩니다.

 

-> 반대로, 증설 즉 수량을 늘렸다면 가격을 올린거와는 달리 시간 소요가 길어집니다(증설기간, 인력 채용기간 등) 

 

-> 그렇다고 가격만 올리면되냐? 가격올리는 건 어렵습니다. 고객인 일반 사람들도 매번 구입하던 상품이 가격이 오르면 고민하게되죠.. 이런 의사결정들이 모아져서 판매가 감소한다면 기업 매출은 당연히 감소하겠죠

 

 

 

-> 서울 부동산가격.. 명품.. 가격이 올라도 매매 수요는 꾸준한것들이 있죠. 물론 부동산은 어느정도 상승하면 부침이 있지만 긴 시계열로 보면 가격이 올라도 결국에는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격이 오르면 더 비싸지기전에 사자는 수요가 붙기 떄문이죠

 

-> 가격을 내리면 가격이 더 하락할까봐 수요가 오히려 이연 or 사라지고 반대로 가격을 올리면 수요는 더 붙습니다.

 

-> 이런 요인이 Q에 영향을 미치고 판매량(기업의 매출/실적)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포인트는 무엇이냐?

가격이 오르면 그걸 파는 회사와 가격이 내리면 그걸 원가로 쓰는 회사

높은 가격이 산업구조로 오래 유지가  된다 싶으면 여기에는 반드시 투자가 이뤄지니 장비회사도 주목


■ 수량의 관점에서는?

많이 파는데 비용이 들어간다. 당연히 인건비 원재료값이 추가됨. 공장 증설 비용도 들게 됨

결정적으로 공급이 늘어나게 되어 제품가격이 하락될 가능성도 존재

 

대량 생산은 공급증가 제품 가격 하락을 일으킴

 

판매수량이 늘었을 때 장점은

남보다 빠르게 증설에 성공한다면 가격 하락보다 더 많은 물량을 판매할 수 있고

점유율 확대로 경쟁력 우위를 확보. 이로써 시장 지배력을 가져올 수 있음

삼성의 디램 전략도 유사

 

단점은 공급과잉으로 산업 전체가 박살날 수 있음. 이건 중국이 최고죠

 

Q가 늘어나면 그게 성장성이고 뗴 돈 벌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적당이 이용하는게 관건. 주가는 안빠지는 시나리오 + 판매량만 증가하는 시나리오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공급이 늘어나니 가격이 폭락하는 사례가 많음

 

https://zdnet.co.kr/view/?no=20220622095931

 

삼성전기, FCBGA 시설 구축에 3000억원 추가 투자

삼성전기는 22일 차세대 반도체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시설 구축에 3천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패키지 기판은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 기판을 연결해 전기적 신호와 전

zdnet.co.kr

 

https://www.etnews.com/20220121000177

 

대만 PCB '투자 러시' 韓보다 4배 많다

대만 인쇄회로기판(PCB) 업계가 고성능 반도체 PCB 투자를 확대한다. 대만은 세계 1위 기판 생산지다. 대만은 인텔, AMD 등 글로벌 대형 고객사 공급을 위해 한국보다 네 배 이상 큰 규모로 고성능

www.etnews.com

 

2022년 수요가 터져서 증설러시 글로벌리하게

공급과잉으로.. 당시 언론은 증설되면 매출을 긁어모아 증익된다는 시나리오

 

수요의 관점에서는  공급이 늘어나네? 지금은 정말 필요한 것만.. 나중에 기다리자 관점이 될 수 있음

 

 

결과물이 이렇게 나올 수 있음

 

공급이 앞으로 많아질거라고 하는 수요가 사라져버리면 수요 예측에 실패한 회사들은 울며겨자먹기로 낮은 가격에 서로서로 덤핑치게됩니다.

그럼 수요자들은 더 싸게 살수 있으니 더 늦게 사게 되죠

그럼 가격이 더더욱하락....

그러면 엄청난 이익을 내던회사가 순식간에 적자로 빠져버리게 됩니다.

한국에선 흔하게 일어나는 현상들입니다.

 

주식이라는건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영역이니

어떤 기사를 볼때

가격이 오르면...아 판가가 오르니 이익이 늘어나겠구나

가격이 아닌 원가가 오르면...아 비용이 오르니 이익이 줄어들겠구나

증설을 하면 성공을 하면 좋겠지만 미래 수요자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이걸 시장 플레이어들은 어케 받아들일까...이걸로 공급이 늘어나서 판가가 하락하진 않을까...

경쟁사들은 어떡할까...

이런 여러고민을 많이 해보셔야겠죠?

 


가격이 오른다면 판매가 어찌될지 고민해보고, 증설을 한다면 공급과잉을 고민해보고 

호재에 고민하는 시각도 필요하다는 것을 배움